눈이 내리고 있고, 산타할아버지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왔다가 행복을 주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있고, 눈 덮인 집 안에서는 화목한 대화와 파티가 열리고 있을 것만 같아요. 빛이 나면서 그 빛이 새어 나가지 않게 눈이 잘 지켜주고 있는 기분이 드는 엽서라서 너무 좋았어요. 눈 위에 빛이 번지고 있는 느낌까지 다 살려서 표현하신 작가님 대단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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